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매일 예수님의 고난과 피조물의 고통을 묵상하며 성경을 필사하고, △일회용품 제로 도전 △텀블러 사용하기 △먹고 사용한 물 생각하기 △쓰레기 줍기 등을 실천했다.
30여 명의 아이들 중 반 이상이 '개근'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. 어린이들은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교사들에게 인증샷을 보냈고, 교사들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100원 씩 환경적립금을 모았다. 이렇게 모아진 적립금 40만 원은 지난 4일 총회에 "창조세계의 보호와 보존에 써달라"는 뜻을 모아 기부했다.
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'미션'을 완료한 김반이 어린이(5학년)는 "숙제를 마치면 늦은 시간이라 피곤했지만 성경필사를 하면서 예수님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"면서 "특히 기후변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북극곰이 굶어죽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봤는데, 작은 실천을 통해서 세상을 바꾸고 북극곰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다"고 말했다.